CEO 인사말

소잉카페는 오랜 역사가 흐르고 있습니다.
반전(反戰)에 반전을 거듭하며 깊게 뿌리내리고 있는 소잉카페에 한없이 행복한 이경애입니다.
체질적으로 타고난 잠재의식 속에 숨어있던 손재주를 벗삼아 수공예에 취미를 살려 어느 듯 거대한 그룹형식에 많은 여성분들과 함께한 “몫”이 틀린 개개인 (주)의 사업이 되었음을 50세가 넘은 나이에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 하나가 아닌 함께라는 단어를 만끽하며 전국 방방곡곡 바느질을 좋아하는 여성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불타오르는 정열과 태양같이 뜨거웠던 마음이 먼길 갈때의 마음보다 돌아오는 기쁨에 취하고 환희에 젖어 밤잠을 설치던 그때가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2012년 올해에 들어와서는 간간히 혼자 있을때 옛추억들을 회상하곤 한답니다.
현 소잉카페가 있기에는 너무도 험하고 먼길이었음을 지금 이일을 그만두어도 원(願)도 한(恨)도 없을만큼 제가 없어도 소잉카페는 이어질 것 같은 정말 행복합니다.

역사상 여성들의 본성에 한이 서렸던 바느질, 뿌리깊게 내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빈곤에 차이를 넘어서지 못했던 바느질에 직업이 여성전문직업으로서 최상(最上)을 추구(追究)하는 호평받는 여성직업으로 선택된 것을 요즘 따라 세상에 무한한 감사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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